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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이순신,회충 이회창, 그리고 12라는 숫자
꿈낭구  2007-12-26 13:33:43, 조회 : 2,538, 추천 : 549

  12라는 숫자는 성경학자들이 일컫는 완전한 수임닷.
예수의 제자가 12명이며, 과거에는 십진법이 아니라 12진법을
사용한 데서도 12라는 숫자의 의미는 매우 중요하게 여겨져
왔었음을 알 수 있슴닷.
  이번 대선에서 후보로 나섰던 이회창이 기호 12번을 받게되자
우리 민족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의 배 열두척을
자신의 기호와 빗대어 비교한 적이 있었슴닷.
물론, 역사적 의미를 견주어 본다면 택도없는 짓거리(?)라
하겠슴닷.
  23전 전승의 이순신장군과 3전 3패의 전적을 비교하는 것도
그렇고, 민족의 우상과도 비스므리 그러한 분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어찌보믄
언어도단이며 교만한 행위임닷.
우리 학원의 아이들 표현을 빌리자믄.
·이순신장군은 성웅이시고 이회창은 회충하고 발음이 비스므리·
그렇답니닷. 음 요즘 아이들은 정치에도 민감하더군엿.힛~!
  암튼,하여튼,좌우지당간!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곳!
  새삼스레 열 두 척의 배를 운운하는 탓에 그 열 두 척에 얽힌
야그나 좀 해볼라고 함다엿.
  원래 삼도수군통제사로 있던 이순신장군이 선조임금의 시기와 미움을 받아서 투옥된 후
뒤를 이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원균은 겁이 많은 사람이었슴닷.
  한 때, 이순신장군의 활약으로 인해 보급선이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내륙 깊숙이 침략했던 왜군이 보급의 문제와 명군의 참전으로 부산,경상도 일대로 후퇴함닷.
  소강상태를 보이던 전쟁의 양상이 정전협상이 깨지고 정유재란으로 이어지믄서
왜의 수군이 까맣게 몰려오자 원균은 무서워서 감히 출병을 하지 못하고 숨어지냄닷.
  조정의 빗발치는 출병 명령과 독려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핑계를 대믄서 출병을 않고 머뭇거리다가 급기야는,
당시 군통수권자라 할 수 있는 도원수 권율장군에게 불려가 전주관아에서 곤장을 맞는
수모를 당함닷.
  곤장까지 맞아 가믄서 출병을 명받게 되자 엉거주춤한 상태로
출전을 하긴 했는딧,칠천량 앞바다에서 왜의 수군과 맞닥뜨리자
겁이 덜컥 도지게 되어서 이상한 명령을 내림닷.
  ·전군은 배를 정박하고 육지에 내려서 육전에 대비하라~!·
  이에 제장들이 어리벙벙하자 다시 명령함닷.
·적의 숫자가 많아서 해전으로 이길 수가 없으니, 육지에 상륙하여 적을 유인한 후
육군과 협력하여 몰살시켜야 겠다.·
  너무나도 황당한 명령에 제장들이 아우성치믄서 반대를 했지만,
이미 겁에 질린 원균의 고집스런 명령에는 어쩔 수가 없었슴닷.
군에서 명령체계는 군에 당겨온 분들이라믄 다 아실 검닷.
까.라.믄. 까.얍.니.닷.
이에 어쩔 수 없이 배를 정박한 후 수군들이 상륙하는딧,
이 때 역사적으로는 배신자이믄서 반역자로 알려진 배설이란 장수가 반기를 들고 열 두 척의 배를 이끌고 해상으로 후퇴하게 됨닷.
  낭중에 이순신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할 때 나타나는
열 두 척의 배가 바로 이 배들임닷.
  잠시 옆길로 새봄닷.
  배설은 전쟁이 끝난 후 반역자로 몰려 한양으로 압송된 후 참수형에 처해졌으며 역사적 정설에는 반역자로 표시됨닷.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약간은 왜곡된 것임닷.
  배설은 원래부터가 이순신장군의 충성스런 부하였슴닷.
이순신장군이 억울하게 실각한 후 평소 원균의 행실을 좋지않게 생각하던 장수들과 원균 사이에는 많은 틈과 대립의 각이 있었는 딧  그 중에서도 가장 대가 센 장수가 바로 배설이었슴닷.
그래서 원균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독단으로 열 두 척의 배를 이끌고 육지가 아닌 해상으로 후퇴하여 전력을 보존하였다가  이순신장군이 다시 복귀하게되자 열 두 척의 배를 이끌고
나타남닷.
  이 때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딧, 배설은 이순신장군의 억울함을 들먹거리다가 역모 비스므리한 발언을 하게 되는딧,진심이었는지는 모름닷.
감정이 격하게 되믄 무슨 말을 못하겠슴깟. 암튼 이로 인해 이순신장군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은 배설은 묵묵히 절을 올린 후 즉시 고향으로 물러감닷.
즉, 사퇴를 한 것임닷.
  전쟁이 끝난 후 이순신장군을 은근히 견제하고 깎아 내리고자 애쓰던 선조임금에 의해
역모로 몰려 참수를 당하지만, 그의 장수로서의 소신은 높이 평가를 해야함닷.
  암튼,하여튼,좌우당간!
다시 칠천량 앞바다로 돌아 감닷.
당시 조선 수군은 거북선과 판옥선이 주력이었고 왜군은 안택선과 돌격선이 주력이었슴닷.
  단순 배의 크기만으로는 조선수군의 판옥선이 왜선의 세 배 이상 크기였으며 판옥선에는 각종 대포로 중무장하여 조선수군은 멀리서 포를 쏘아 적선을 침몰시키거나 사정거리가 조총보다
더 먼 활을 쏘며 싸웠고,반대로 왜군은 가까이 접근하여 조총을 쏘거나 배를 붙인 후,
배에 올라타서 단병접전을 벌이는 형태의 싸움을 하였슴닷.
자연 무장에서 훨씬 앞서는 조선수군이 훨씬 유리하였고,
조선수군은 이 때까지 한번도 패하지 않으믄서 왜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슴닷. 당근 조선수군과 맞부닥친 왜군들이 겁을 먹고
멈춰 섰는딧, 원균도 겁을 먹고 멈춰 서는 바람에 한 나절 동안은
서로가 마주 쳐다 보믄서 상대방의 의중을 몰라 곤혹스런 대치를
하고 있었는딧, 드디어 겁쟁이 원균이 육지로 도망치는 사태로
전개되었슴닷.
자연 왜군은 아무런 피해도 없이 100척에 달하는 조선수군의 판옥선을 몽땅 불태워 버리는
대전과를 불로소득으로 얻게 되었슴닷.
이후에 육지로 도망친 조선수군들은 일방적인 도살을
당하믄서 패주하게 되고 이 때 원균은 아들과 함께 행방불명됨닷.
종전 후에 전사했다는 설과 잠적해서 숨었다는 설이 분분한딧,
다른 모든 장수들은 시신이 발견되거나 살아서 나타는 데 반해
원균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음과 전사하는 장면을 본 증인이
없다는 점에서 어딘가로 도망쳐 숨은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슴닷.

이후 야그는 좀 뒤에 이어서 다시 쓰겠슴닷.
왜냐믄!!!
인자 부텀 수업시간임닷...g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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